김그림 속옷 노출? 모자이크가 오히려 논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그림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그대로 방송해 해당 프로그램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그림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 출연했다. 이미 방송은 일주일 이상 지났지만 인터넷을 통해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그림은 흰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기타를 무릎에 얹으면서 김그림의 다리는 살짝 벌어졌고 제작진은 혹시라도 속옷이 보였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이 부분을 불투명하게 처리했다.

속옷이 노출됐더라면 아예 편집해 방송하지 않아야 함에도 제작진은 모자이크 처리해 선정성 논란을 사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속옷이 노출된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는데 왜 모자이크 처리했냐" "속옷이 보였으면 편집해야하는거 아닌가" "종편 무리수 아니야? 선정성으로 화제 모으려고?" 등의 반응을 표했다.

[김그림의 짧은 원피스를 모자이크 처리한 모습. 사진 = 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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