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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케이블 오락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노폐물 흡입남'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6년 동안 인체의 12가지 노폐물을 먹고 있는 '노폐물 흡입남' 박해진(30)씨가 출연했다.
이 노폐물 흡입남은 어린 시절 버릇을 버리지 못한 듯 방송 내내 손가락을 쪽쪽 빨았다. 노폐물 흡입남은 "손을 못 놓는다. 자꾸 손가락을 빨다 보니 손톱 맛까지 보게 됐다. 씹어서 맛을 느끼려고 한다"며 "중학교 때부터 손톱을 뜯어 먹었으니까 16년 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가 손톱을 빨고 있었다. 그 때 친구가 살을 뜯어가지고 씹어 먹는걸 봤다. 친구가 단백질이니까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손가락을 빨게 된 계기를 말했다.
또 비듬, 모낭, 두피각질 등의 노폐물을 먹고 "오묘한 맛을 느낀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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