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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박정현이 절친한 가수 김조한이 아주버님이 될 뻔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정현은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P.S. I ♥ YOU 박정현'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조한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한국 R&B의 남녀 양대산맥이자 미국 출신 가수이고 UCLA 동문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로 재조명된 공통점 외에도 대학 시절 서로 사랑했던 상대방이 남매지간이었다는 놀라운 인연이 있었다.
박정현은 "지금은 편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하마터면 가족이 될 뻔 했다"며 "대학 시절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오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누나의 남자친구 역시 가수하러 한국에 갔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10년이 지난 후 그 남자친구가 다름 아닌 김조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박정현은 또 "김조한과 같은 음악적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게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현(왼쪽)과 김조한. 사진제공 = TV조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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