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수 무라타 슈이치(30)가 30홈런 100타점의 결의를 다졌다.
올 겨울 FA 자격을 얻어 지난 8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무라타는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시즌 포부를 밝혔다.
14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 도내 호텔에서 무라타의 요미우리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하라 타츠노리 감독(53)은 무라타에게 '홈런 30개에 100타점'이라고 할당량을 설정했고, 07년에 이어 08년까지 홈런왕의 영예를 차지했던 그는 '내년에는 30개치고 싶다'고 당당히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무라타로 전력 보강에 성공한 하라 감독는 내년 시즌 타순에 대해 "나가노-아베 신노스케-무라타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무라타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장했던 것처럼 내년 시즌에도 144경기에 나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라타는 요미우리와 2년동안 계약금 포함 총액 5억 엔(한화 약 74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등번호는 대학시절 때 달았던 25번을 선택했다.
[사진 = 닛칸스포츠 관련 기사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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