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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훈(신하균 분)의 가슴 절절한 효심이 시청자를 울렸다.
강훈은 13일 밤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 10회에서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이 교모세포종이라는 악성 뇌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동생 하영(김가은 분)이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순임이 병세가 악화될 것을 직감한 후 뒤늦게나마 이런 사실을 털어놓은 것.
그동안 자신과 하영의 아버지가 다르다고 착각했던 그는 충격을 받았고 오해 때문에 순임에게 냉랭히 대한 것을 후회했다.
강훈은 어머니를 살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자존심도 버린 채 상철(정진영 분)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상철이 과거 수술 도중 자신의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무릎을 꿇었고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상철에게 "살려주십쇼…제발"이라고 애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사진 = '브레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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