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애초 정대현의 입단으로 기대를 모았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일본 투수 와다 쓰요시(30)를 영입했다.
14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소프트 뱅크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와다 쓰요시와 2년 총액 815만 달러(한화 약 94억 5천만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와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발표했을 시점부터 일찍이 볼티모어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볼티모어 말고도 워싱턴과 LA 다저스에서도 와다의 영입의사를 밝혔지만, 보직에서 서로 견해를 보여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볼티모어가 와다에게 선발 보직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와다는 올 시즌 16승 5패 1.51의 방어율을 올리면서, 팀 우승에 견인차 노릇을 했다.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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