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신의 남자친구를 떠나지 않고 밤새 곁에서 보살피는 여성이 있다고 중국언론에서 보도했다.
베이징 신경보(新京報)는 14일, 중국 허난(河南) 출신의 란(蘭.23)모양 커플을 소개하고 란양이 지난 9월부터 입원중인 남자친구 왕(王)씨와 부모 반대에도 불구, 혼인을 약속하고 매일같이 병원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서 왕씨는 지난 8월 말,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병원을 찾았는데 백혈병 진단을 받아 무척 힘들었다고 입원 배경을 전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 란양에게 보다 나은 선택을 하라며 헤어지자는 말을 던졌었다고. 그에 란양은 좋아하는 사람이 갑작스레 이별을 말하자 무척 속이 상했고 힘들었다.
그러나 그뒤 9월쯤, 란양은 왕씨가 병으로 입원을 하게 된 것이 이별을 언급한 원인이란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쏟았고 지금은 직장도 그만 둔채 병원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한편 두 사람은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만남을 가졌는데 이같은 깊은 감정을 갖고 있다. 란양은 백혈병을 앓는 왕씨의 쾌유가 불확실하지만 평생의 반려자로 믿고 결혼할 생각을 밝혔으며 마트 점원일을 그만두고 24시간 왕씨를 간호하고 있다.
[사진=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 신경보 보도 캡쳐]
서선명 기자 orang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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