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염수 누출 또 발견돼, 안전보안원이 도쿄전력 엄중주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처리장치에서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물이 누출된 가운데, 이 장치의 다른 장소에서도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재발 방지책을 조속히 취하도록 도쿄전력에 엄중 주의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이달 4일, 오염수로부터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후 소금기를 제거하는 장치에서 대량의 오염수가 누출됐다. 또한, 누출수 일부가 장치가 설치된 시설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전력 측은, 방사성 스트론튬 등을 대량 함유한 유출 오염수 무려 150리터가량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당시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원인을 규명해 재발방치책을 보고하도록 도쿄전력에 지시했다. 그런데 약 8일이 지난 12일, 이 장치의 다른 장소에서도 방사성 오염수가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누출된 오염수는 약 30리터로, 장치가 설치된 부지 내에 고여 있었다고 한다(사진 참조). 가까운 곳에 있는 밸브를 닫자, 누수는 멈췄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은 13일, 도쿄전력으로 하여금 원인을 규명해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취하고, 이 장치 일부를 사용하지 않도록 문서로 엄중 주의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후 원자력 안전보안원이 도쿄전력 측에 엄중 주의를 내린 것은, 올해 8월 이래 처음이다. 8월 당시 안전보안원은 도쿄전력 측에, "원전에 작업원이 출입할 때 본인인지 아닌지 확인이 불충분하다"며 엄중 주의를 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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