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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김영광이 '제2의 차승원'이라는 호칭에 손사래를 쳤다.
김영광은 14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윤성희 극본 이준형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2의 차승원, 포스트 강동원이라는 호칭을 듣고 있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답했다.
또 "감독님과 첫 미팅 때 두 마디 밖에 안했다. 감독님이 '어, 멋있네' 하고 캐스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형 PD는 "딱 2초만 보면 배우의 감을 아는데 김영광은 보자마자 감이 스르르 왔다"며 "주변의 반대도 있었지만 3초만에 출연을 결정해서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영광이 증권가 큰 손의 외아들 이슬우 역을 맡은 채널A 개국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1일 밤 9시 20분 첫방송된다.
[김영광.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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