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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종영을 앞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4일 OCN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배우와 스태프들과의 스케줄 문제가 협의된 것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그러나 시즌2 제작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뱀파이어 검사'는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장현성 등이 출연하는 수사물로, 국내 드라마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뱀파이어라는 이색 소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OCN은 제작초기 단계부터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방영시기를 내년 8월로 예정하는 등, 시즌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뱀파이어 검사'의 경우에도, 10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방송된 11회도 평균시청률 2.5%로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나갔으며 현재 최종회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또 '뱀파이어 검사'는 일본의 콘텐츠 유통회사인 CCC를 통해 판권이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시청자 반응 및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좋아 시즌제로 가는 데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OCN은 '뱀파이어 감사' 뿐 아니라 '신의 퀴즈'도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특수사건전담반TEN' 역시도 시즌제를 제작초기부터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등, 미국 드라마에서 성공한 시즌제를 국내 웰메이드 드라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OC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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