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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인권이 케이블채널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코리아) 세 번째 호스트로의 출연을 확정했다.
60분 방송 전체가 생방송으로 꾸며지는 'SNL코리아' 출연으로 그는 생방송 코미디쇼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도전을 꾀하게 된다.
김인권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코믹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전혀 다른 콘셉트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는 모습에 매 컷들이 불과 한 두 번 만에 포토그래퍼에게 오케이를 받아내 화보 촬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는 후문이다.
또 김인권은 3회 호스트 출연을 결정하고 현장 분위기를 보고 싶다며 공형진이 호스트로 나선 지난 2회 생방송 현장에 자리해 공연을 관람했다. 현장의 열띤 반응에 한층 고조된 김인권은 더욱 웃기고 더욱 망가져야 한다면서 온갖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마치 한 편의 공연같은 생방송 공개 코미디쇼로,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에 매료된 김인권은 "걱정도 많이 되지만 무척 설렌다"며 "김인권의 모든 것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인권은 우연히도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한다. 당초 장동건 오다기리조 그리고 판빙빙 등 한중일 3국의 배우들에 스포트라이트가 갔지만, 실제 지난 13일 시사회에서 공개된 영화에는 김인권의 분량이 판빙빙보다 더 많았다. 또 영화 속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로 코믹하면서도 애잔한 캐릭터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인권이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오는 17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된다.
[김인권. 사진 = 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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