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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뿌리깊은 나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1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신경수)는 시청률 21.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 21.7%보다 0.2%P 오른 것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반전 사건이 일어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심종수(한상진 분)는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에 반기를 들고 밀본의 반역자로 나섰다. 또 한글의 해례가 책이 아닌 소이(신세경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뿌리깊은 나무'는 첫 방송 당시 시청률 9.5%에 그쳤지만 지난 10월 12일 18.2%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달 3일 방송분에서는 2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4.6%, MBC '나도, 꽃!'은 6.1%에 머물렀다.
['뿌리깊은 나무'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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