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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뉴 메탈 밴드 에반에센스가 노벨 평화상 기념 콘서트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에반에센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룸 아레나(Oslo Spektrum Arena)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시상식 기념 콘서트에 출연해 히트곡인 ‘Lost In Paradise’와 ‘Bring Me To Life’를 열창했다.
노벨 평화상 기념 콘서트는 매년 공식 시상식 다음 날 수상자들을 비롯해 7000여 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열리는 공연. 그동안 조수미, 폴 메카트니,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요요마 등 전 세계 최고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미국 CNN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 2011 노벨 평화상 콘서트는 영화 ‘The Queen’의 헬렌 미렌과 할리우드 여배우 로사리오 도슨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공연에는 에반에센스를 비롯해 자넬 모네, 슈가랜드. 데이빗 그레이, 질 스콧 등이 무대를 꾸몄다.
에반에센스의 에이미 리는 공연 후 트위터를 통해 올해 수상자 중 한 명인 타와쿨 카르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밤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만큼 감동과 영감이 가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반에센스는 5년 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10월 새 앨범 ‘Evanescence’를 발매,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 기념 콘서트서 공연한 에반에센스.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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