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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완득이'가 내년 제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완득이' 제작사 ㈜유비유필름, 어나더무비스㈜는 15일 "'완득이'가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완득이'가 초청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내 어린이 영화제인 케이플러스(Kplus)와 청소년영화 경쟁 부문인 포틴플러스(14plus)가 통합된 섹션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를 담고있는 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국내작품으로는 지난 2007년 '천하장사 마돈나'가 초청됐었다.
영화제 측은 "우린 이 영화를 사랑한다. 열악한 환경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졌고, 눈에 띄게 극심한 설정과 전 세계화된 주제를 승화해냈다. 젊은 베를린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베를린 제너레이션에서 이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정으로 기쁘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완득이'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개봉해 52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완득이]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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