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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마이웨이'와 '퍼펙트게임'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21일 정식 개봉된다.
당초 22일 개봉 예정이었던 '마이웨이'는 21일 전국 700개관에서 개봉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을 앞당긴 이유로 "지난 13일 VIP 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개봉일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 대다수가 한국 영화로는 보기 드문 스케일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개봉예정이던 '퍼펙트게임'도 21일 정식 개봉된다. 당초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롯데시네마를 중심으로 소규모 심야 개봉을 할 예정이었지만 21일 정식 개봉으로 최종 확정됐다.
연말 극장가에 동시 개봉되면서 전면전을 예고했던 두 작품이 언론시사회 이후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는 등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편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1100만 관객을 동원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 등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다.
'퍼펙트게임'은 야구계의 전설, 고(故) 최동원 감독과 선동열 감독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이 출연한다.
[사진 = 마이웨이(왼쪽)과 퍼펙트게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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