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알 사드(카타르)를 완파하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서 열린 알 사드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8일 산토스(브라질)를 상대로 클럽월드컵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메시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다. 알 사드의 수비수 이정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서 메시, 다비드 비야, 페드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니에스타, 티아고, 케이타는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아비달, 마스체라노, 푸욜, 아드리아노가 맡았고 골문은 빅토르 발데스가 지켰다.
경기초반부터 알 사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드리아노는 골문 앞에서 알 사드 골키퍼 모하메드가 놓친 볼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알 사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아드리아노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알 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케이타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케이타는 메시의 침투패스에 이어받아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왼발로 볼을 밀어 넣어 알 사드 골문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막스웰이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려 골잔치를 이어갔다. 막스웰은 티아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