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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신승훈은 15일 밤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항상 결혼을 꿈꾸고 있고, 프로포즈 연습도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어느 날 어머니가 그러시더라. 내가 너무 많이 알아서 점점 여자를 사귀는게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즐겨본 프로그램이 KBS '사랑과 전쟁'이다"며 "항상 보면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하며 놀랐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져 최근엔 자제하고 안본다"고 전했다.
신승훈은 "요즘은 SBS '짝'을 좋아한다. 꼭 남자 3호로 출연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주병진은 "지금 들어보니 거의 뭐 60대 삶을 살고 있다"며 "결국 내 꼴 나기전에 잘해라"라는 말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훈.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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