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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몸상태 우려해 결혼상대가 항상 붙어다녀"
전격 결혼을 발표했던 일본의 톱가수 코다 쿠미(29)의 혼전 임신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여성세븐' 1월 1일호는 코다 쿠미의 지인이 한 말을 인용, 코다 쿠미의 속도 위반 결혼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코다 쿠미의 지인은 '여성 세븐'에 이 같이 밝혔다고 한다.
"실은, 코다가 아이를 가졌다. 아직 임신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결혼상대인 겐지03)가 코다의 건강을 걱정해 항상 붙어 지낸다."
코다 쿠미는 결혼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을 당시, 혼전 임신 사실을 부인했었다. 그런데 이를 뒤엎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실제, 코다 쿠미는 교제 4개월만에 갑작스레 결혼을 선언, 의구심을 낳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35세가 되면, 양수가 썩는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녀이니 만큼, 올해 29세인 코다가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을 급히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급작스러운 결혼의 가장 큰 이유는 딴 데 있었던 셈이다.
자신의 부모에게도 결혼 발표 직전에 전화로 알렸다고 할 정도로 전격적이었던 코다의 속도위반 결혼이었지만, 코다 쿠미 본인은 착실히 엄마가 되는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고 여성세븐은 전했다.
그 예가 바로 코다의 치과 방문. 그녀의 지인이 "임신이란 것을 알게 되자마자 치아 검진을 권유받은 것 같다. 출산 후에는 육아로 인해 충치가 생겨도 치료하러 올 수가 없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녀는 치과에 갈 때마다 낮은 굽의 구두에, 배가 차지 않게 몇 겹의 옷을 입어 평소보다 크게 보였다고 한다.
그녀의 혼전 임신에 대해, 일본 네티즌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여느 여타 연예인이라면 혼전 임신 여부와 상관 없이 축하를 받겠지만, '양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서인지 그녀의 결혼이나 임신 소식에 축하를 전하는 일본 네티즌은 소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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