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크리스티나와의 약속 지켰다 '듀엣곡 19일 공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승철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3'에서 심사했던 크리스티나와 그리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이승철은 오는 19일 자정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크리스티나와의 듀엣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공개한다. 프로그램 사상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첫 작품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0월 TOP4 무대에서 이승철이 크리스티나를 심사하다 듀엣을 깜짝 제안한 것이 이뤄졌다. 당시 이승철은 크리스티나의 무대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듀엣'이란 단어를 꺼냈을 정도.

이승철은 프로그램 끝나기 전에 이미 작곡가 조영수에게 듀엣곡을 부탁했고, 조영수는 대중적인 가요와 팝의 요소를 적절히 섞었다. 여기에 안영민이 가사를 써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크리스티나와의 작업에 대해 이승철은 "크리스티나는 오디션 역사상 최고의 가창력을 갖고 있다.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날개와 화려함을 갖췄다.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가수"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이번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 음악 시장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듀엣곡을 선보인 크리스티나(왼쪽)와 이승철.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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