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용형이 결혼을 앞두고 친정팀 제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견인한 후 카타르의 알 라얀으로 이적했던 조용형은 2008년부터 제주 소속으로 뛰었던 경기의 승리 수당 일부를 적립해 왔다. 항상 자신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준 제주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적립금을 모았던 조용형은 결혼을 위해 귀국한 후 제주 구단과 논의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파할 계획이다.
조용형의 사랑의 적립금은 제주 구단의 지원금과 함께 제주의 홈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법환초등학교와 새서귀초등학교, 도순초등학교 어린이 200여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조용형은 오는 17일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6년간 연애했던 미모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조용형]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