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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진영과 신하균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16일 오후 '2011 KBS 연기대상' 홈페이지에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 출연중인 정진영과 신하균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0 KBS 연기대상'에서는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와 유아인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올해에도 남남커플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신하균은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최정원과도 후보에 올랐다.
극중 신하균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 역으로, 정진영은 천하대 종합병원 김상철 교수 역으로 출연해, 전혀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로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수상에는 실패한 남남커플이 올해에는 어떤 결과를 이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후보로는 신하균·정진영, 신하균·최정원 커플을 비롯해 '김수현 배수지(드림하이)' '김영철 김서라(공주의 남자)' '류수영 최정윤(오작교 형제들)' '박시후 문채원(공주의 남자)' '서준영 한혜린(당신뿐이야)' '옥택연 배수지(드림하이)' '이민우 홍수현(공주의 남자)' '이태곤 오지은(광개토태왕)' '장우영 아이유(드림하이)' '정겨운 성유리(로맨스 타운)' '주원 유이(오작교 형제들)' '지창욱 오지은(웃어라 동해야)' '천정명 박민영(영광의 재인)' '최다니엘 장나라(동안미녀)' 등 총 16팀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1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신하균(왼쪽), 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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