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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강인원, 이치현, 권인하의 8090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가 ‘영원한 나비소녀’ 김세화와 평생 음악동지 언약식을 맺는다.
이들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더 컬러스의 첫 디너쇼 현장에서 ‘자매결연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더 컬러스의 이치현은 김세화에 대해 “5년전 미국 공연을 함께 다니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여행을 같이 가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늘 헌신적으로 동료들을 챙겨주는 모습이 엄마나 맏언니 같은 듬직한 느낌이었다”며 “음악적으로도 데뷔 초기의 여성적인 음색이 더 컬러스 세 남자의 보컬과 환상적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김세화는 “자매결연식이면 금반지라도 나눠 껴야하는데 공연 당일 발표만 하고, 다음 무대에서 실반지라도 교환하겠다”며 “멋진 매너와 노래 잘하는(이치현), 음악성 풍부한(강인원), 파워풀한 (권인하) 더 컬러스 멤버와 한 무대에서 노래하게 돼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김세화는 더 컬러스의 디너쇼에서 히트곡인 ‘나비소녀’ ‘눈물로 쓴 편지’, 이치현과 듀엣으로 ‘작은 연인들’을 부른다.
[더 컬러스와 '나비소녀' 김세화(맨 오른쪽).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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