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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베테랑 외야수 조쉬 윌링햄(32)의 미네소타 트윈스 이적이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각) 3년간 2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윌링햄이 미네소타 구단의 신체검사를 통과해 입단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플로리다, 워싱턴, 오클랜드에서 뛰었던 윌링햄은 통산 타율 .262 13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 윌링햄은 오클랜드 소속으로 타율 .249 29홈런을 올렸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6년 중 4년은 20홈런 이상을 날렸다.
윌링햄을 영입하면서 미네소타는 FA 마이클 커다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커다이어는 2011년 타율 .284 20홈런을 남겼다. 윌링햄과 커다이어의 지난 6년 동안의 활약상을 비교하면 윌링햄이 타율 .257 69홈런, 커다이어가 타율 .266 66홈런을 올렸다.
[조쉬 윌링햄. 사진 = MLB.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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