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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 2009년 마약 파문 후 2년간의 자숙시간을 보내고 복귀한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이 어머니의 암투병에 자책했다.
예학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 출연해 어머니의 암 투병 사실을 힘겹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예학영은 "나 때문에 병이 생긴 건 아닐까?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아 더욱 견디기 힘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자신의 복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일부 대중에 대해 "아직까지도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보실 분들이 많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예학영은 자신의 정신적 멘토였던 전 기획사 음반 프로듀서에게 "매일 보던 보컬 선생님이었는데 사건이 터진 후 두려웠고 오래 연락을 안 하다 보니 타이밍을 놓쳤다"며 안타까워했다.
[어머니의 암 투병에 자책한 예학영. 사진 = M.net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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