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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유희열이 '파리지앵'으로 불리는 절친 가수 정재형의 본 모습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유희열은 1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아이유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정재형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중 '라망(L'Amant)'을 정재형이 작사해 줬다며 "'라망'은 불어로 연인이라는 뜻이다. 정재형 선배님이 파리지앵이다 보니 이렇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정재형은 파리에 가서도 차이나타운에만 있다"고 한 일화를 소개하며 "파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들고 있는데, 알고보면 그 안에 커피가 아닌 베트남쌀국수 국물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유(왼쪽)와 유희열. 사진 = K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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