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 송년회서 긴 머리에 군인 모자까지 '변신'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 송년회를 맞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긴머리 로망이 있던 저는 결국 가발을 쓰고말았다. 모자는 신랑꺼! 너무 욕하지 말아달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 아나운서는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는 군인 모자를 삐딱하게 머리에 얹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한 미소 뒤로는 최재현 아나운서 국장과 여러명의 아나운서가 보인다.

또 손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의 송년회 특징도 소개했다. "술을 강권하지 않고 드레스 코드가 있고 한 해 있었던 일들을 프로그램처럼 만들어 다 같이 시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래서 내가 아나국 송년회를 사랑한다. 다같이 즐길 수 있다. 국장님이나 신입사원이나 평등해지는 시간. 아나국 송년회 사진 관련자 동의없이 방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섹시 밀리터리 콘셉트로 송년회에 참석한 손정은 아나운서. 사진 = 손정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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