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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아버지 분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아, 너 우리 아버지가 좀 보자신다. 지금은 웃고 계시는데 한 번 화나시면 무섭다"는 글과 함께 1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짙은 눈썹과 눈 밑 주름, 턱 주름 등 다소 우스운 분장과 가발을 착용하고 '정준하 아버지'로 깜짝 변신했다.
정준하의 아버지 소환은 앞서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트위터를 통해 "형이 (유)재석이 형 급은 아니잖아"라는 글로 정준하를 도발했기 때문.
이에 정준하는 '준하 엄마' 분장을 통해 "길이, 너 혼 좀 나야되겠구나! 나 (정)준하 엄마인데, 우리 준하가 요즘 얼마나 급이 올라갔는데 그런 막말이니?"라는 글로 대응했다.
하지만 길은 다시 한 번 정준하에 '급'을 운운하며 리쌍 콘서트에 출연할 수 없다 했고 결국 정준하는 '아버지' 분장을 통해 짐짓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정준하 트위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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