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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함부르크가 아우그스부르크와 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아우그스부르크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4승7무6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아우그스부르크전서 후반 30분 카차르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아우그스부르크를 상대로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일리세비치와 퇴레가 측면공격을 이끌었다. 카차르와 린콘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오고, 베스터만, 브루마, 디크메이어가 맡았다. 골문은 드로브니가 지켰다.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아우그스부르크가 후반 17분 오에를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함부르크는 후반 22분 게레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30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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