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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가상의 정적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살해범이 13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중국 동북망(東北網)에 따르면, 자신의 ‘불법’ 연인의 정적(情敵)으로 오인된 양(楊)모 씨를 지난 1998년 살해하고 도주했던 훙(洪)모가 지난 17일에야 경찰에 붙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 출신의 훙 모는 당시 기혼자 신분이었으나 미혼 연인 아무개와 별개의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 어느날 연인이 훙모에 헤어지자고 하자 훙모는 분노, 이 불법 연인에 새로운 남성이 생겼다는 의심을 품었다고.
그에 살해범 훙모는 주인집의 양모 씨가 그의 불법 동거여성과 관계가 좋다고 오인, 당해 4월 30일 새벽, 동네 후배들과 고향친구들을 불러 주인집으로 잠입, 양씨를 살해하고 도주했다.
훙모는 도주 뒤 중국 푸젠(福建)성 융안(永安) 등지에서 식당종업원 등으로 일했으며 최근에 와서는 어느 고급음식점을 경영하고 있었다고 신문서 전했다.
지난 1998년 조사 결과, 살해됐던 양모는 훙모의 여성 아무개씨와는 관련이 없던 것으로 밝혀졌었다고 경찰을 인용해 신문서 전했다.
[사진=동북망-대해망 보도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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