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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QPR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QPR을 꺾고 리그 3연승을 이어간 가운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QPR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루니와 웰벡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니와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존스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퍼디난드, 에반스, 스몰링이 맡았다. 골문은 데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전 시작 1분 만에 루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루니는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QPR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10분 캐릭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캐릭은 골문 왼쪽 하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추가골 이후에도 에르난데스, 긱스, 애쉴리 영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가운데 QPR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QPR전 선제골을 터뜨린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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