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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린 셀틱이 세인트존스턴 원정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셀틱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세인트존스턴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셀틱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리그 5호골과 함께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세인트존스턴전 승리로 최근 리그 7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틱의 차두리는 기성용과 함께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셀틱은 이날 경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5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게리 후퍼는 완야마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인트존스턴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셀틱은 3분 후 기성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성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포레스트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인트존스턴 골문을 갈랐다.
결국 셀틱은 기성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세인트존스턴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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