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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장거리를 오가며 중국 영화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다.
장나라는 데뷔 첫 중국 상업영화 ‘플라잉 위드 유’를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촬영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1만km에 달하고 있다. 장나라는 현재 중국 운남성 신화향과 쿤밍시 등지에서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
서울에서 중국 시안으로 갔다 다시 서울로, 또 다시 쿤밍으로 가는 강행군이다. 장나라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촬영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합산해도 1만km에 이른다는 것. 특히 험준한 산과 절벽 지역에서의 촬영이 많아 촬영 한번 하고 내려오면 거의 녹초가 되고 만다.
이 관계자는 “쿤밍시 자체가 해발 1000m이상 높은 지역이어서 자주 내리는 이슬비와 신경전을 벌이며 막바지 촬영 중에 있다”며 “장나라는 이제 위험하거나 많은 대사의 어려운 연기를 한고비 지났다며 한시름 놓을 만 하지만 이슬비로 촬영이 무산되는 날이 자주 생기면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장나라의 원래 촬영 계약기간은 35일간으로 크리스마스이브가 촬영 종료 날이다. 장나라는 “연말만큼은 서울 집에서 보내고 싶다”는 애교 섞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플라잉 위드 유’ 촬영을 마치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며, 내년 초 주제가 녹음을 위해 다시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중국 상업영화 '플라잉 위드 유'를 촬영 중인 장나라.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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