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종편 출연 비판에 "최선다하는 식구들 욕하지마라"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윤상호 연출 박은령 극본)에 출연중인 탤런트 홍석천이 일부 네티즌의 종편 출연 비판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직업인으로 배우라는 일을 사랑한다. 내겐 채널이 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이 작업하는 스태프와 배우가 더 중요하다. '고봉실' 팀에 함께 한 걸 후회해 본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를 욕하실 거면 자신의 꿈과 삶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새벽 신문 배달하는 젊은이도 욕하시겠다. 그 젊은이 손에 든 신문이 뭐냐에 따라 욕하실거냐. 무슨 의미인지 나도 잘 알지만 한 작품 한 작품 최선을 다하는 100명 넘는 드라마 식구들을 욕하진 마라. 이 추위에 밤새며 열정을 다하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이 쉽게 사랑에 빠지는 낙천적인 인물 석천으로 출연 중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지난 17일 첫방송됐다.

[사진 = 홍석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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