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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일본의 특급 에이스 다르빗슈 유(25)의 포스팅 금액이 마쓰자카 다이스케(31·보스턴)를 능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각) 다르빗슈 영입을 위해 토론토, 시애틀, 마이애미, 텍사스, 보스턴, 뉴욕 양키스 등이 포스팅 금액을 제시했고 입찰액이 2006년 마쓰자카 영입 때 기록된 5천1백1십만 달러(약 581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최다 입찰액을 내건 팀은 오는 21일에 밝혀지며 이후 다르빗슈는 30일 동안 최다액을 제시한 팀과 계약협상에 임하게 된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4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에 입단해 2011년까지 평균자책점 1위 2회(2009-10년), 최다 탈삼진 3회(07년, 10년, 11년), 최고 승률 1회(09년)를 달성했다. 또한 2009년에는 최우수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다르빗슈는 프로통산 167경기 등판해 93승 38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한편 2006년 마쓰자카는 포스팅 금액으로 5천1백1십1만 달러를 내건 보스턴 구단과 협상을 벌였고 6년 5천2백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 5년 통산 49승 3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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