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정일(69)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과 관련해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9일 낮 12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30분, 북한 현지 지도 중 열차에서 육체적 과로로 사망했다.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국내외에서 "충격적이다. 놀랍다"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은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숨질만큼 큰 병을 앓고 있음에도 이동에 나선 것이 의심된다. 자택이 아닌 열차에서 숨진 사실에 의구심이 든다"며 외부 압력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북한 정권이 붕괴되는 것 아니냐"며 전쟁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지 말자"며 감정적인 대응도 나왔다.
한편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17일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 = 청와대 기자단]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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