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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위암 투병 중인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이 ‘슈퍼스타K3’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윤택은 1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임윤택은 당초 몸 컨디션 문제로 콘서트 불참을 알려왔지만 서울 마지막 공연인 이날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미인’을 부르던 중 암전 속 깜짝 등장했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자아내며 그를 반겼다. ‘슈퍼스타K3 톱11’ 공연은 앞서 17일에도 열렸다.
임윤택은 “갑자기 제가 등장해서 우리 제작진들 많이 곤혹스러웠을 텐데 병원에서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공연장으로 달려왔다”며 “너무 너무 서고 싶었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서트가 이런 맛이구나! 모를 뻔 했잖아! 앞으로 남은 공연에도 무조건 한 번은 꼭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는 향후 부산을 비롯해 수원, 대구, 대전, 인천 투어를 진행한다.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한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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