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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모은 옹달샘이 퇴마사로 변신한다.
19일 tvN은 오는 24일 시즌2를 앞두고 있는 '코빅'의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지난 시즌1의 TOP3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날 tvN 관계자에 따르면 옹달샘은 시즌2와 함께 새 코너를 준비하면서 퇴마사로 변신한다. 이 관계자는 "옹달샘은 서로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떼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순발력 만점의 세 남자가 어떤 개그연기를 펼칠지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즌 중후반 가파른 상승세의 아메리카노는 캐릭터에 큰 변화가 없다. '간디작살'의 안영미는 특유의 말투를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맞선녀가 아닌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 지난 시즌과 다른 부분이다. 더불어 아3인은 김기욱을 영입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관객 참여 개그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2에서는 정종철,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이국주 등 기존 개그맨들이 새롭게 구성한 팀과 함께 강유미를 비롯, SBS '웃찾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합류하면서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석현 PD는 "'코빅'의 개그는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시즌 큰 사랑을 받았던 김꽃두레(안영미), 귀여운 뚱땡이(이국주) 같은 캐릭터는 물론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옹달샘, 아메리카노, 아3인 등 다수 개그맨들의 투혼이 돋보이는 '코빅'은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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