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박찬호가 드디어 한화의 품에 안겼다.
박찬호는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모식당에서 한화 구단과 첫 만남을 갖고,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으며 연봉에 관해서는 구단에 백지위임 하기로 정한것으로 알렸다.
구체적인 사항 등은 금일 중으로 확정해 빠르면 내일(20일) 늦어도 금주 중에는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 자리에서 박찬호는 "그토록 원했던 한국무대에서 야구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구단과 모든 야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남은 기간을 보낼 계획이며, 야구 꿈나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본에서 1년 동안 많은 공부를 했고, 그 경험이 한국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선수생활 중에는 팀웍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호 선수는 공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4년 LA다저스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메이저 통산 476경기에 등판하여 199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36 124승 9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24승은 아시아 출신 최다승 투수로 기록되고 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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