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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자신의 연기력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2시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기자간담회에서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안길강, 성지루, 류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담비는 "전작(SBS '드림')에서는 시청률과 연기 면에서 모두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빛과 그림자'에서 본인의 연기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손담비는 "지금은 쇼적인 부분이 치중돼있다. 연기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없어 주변 반응을 살피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당시엔 연기력을 따지기 이전에 워낙 시청률이 안좋아서 아쉽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빛과 그림자' 초반에는 내가 많이 안나온다. 드라마를 천천히 익히라는 제작진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오히려 고맙다"며 "조금씩 분량이 늘어나면서 연기력에 대한 말들이 나올 것 같다. 아직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가 안나오고 있는데 7, 8회부터 분량이 많아진다. 그때부터 무슨 말이 나와도 나올 것 같다"고 우려와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손담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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