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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호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공개된 ‘나꼼수’ 호외2는 정봉주 전 의원의 재판에 앞서 ‘정봉주 대법원 판결 기념’으로 꾸며졌고, 공개되자마자 서버가 폭주해 접속이 되지 않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호외는 제주도 공연이 있던 18일 낮에 녹음된 것으로 공개 후 다운이 원활하지 않자 네티즌들은 따로 다운을 받을 수 있는 링크를 공개하고 유튜브에 해당 호회를 업로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서 김어준 총수는 “공연 직전 골방을 빌렸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재판에 앞서 녹음 중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진우 기자도 19일 트위터에 “나는 꼼수다 마지막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크나큰 사랑과 성원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마지막으로 기도해 주세요. 정봉주 의원이 구속될 것 같습니다. 꼼수다가 너무 큰 사랑을 받은 죄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22일 BBK 재판 일자가 잡혔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1년간 감옥에 갈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정봉주는 또 희망을 안고 달립니다”는 트윗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 2심에서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는 없다고 법정 구속은 되지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BBK와 관련있다는 주장이 허위사실로 판단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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