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슬퍼하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이 KBS를 통해 공개됐다.
KBS는 19일 오후 중국 방송국의 영상을 빌어 평양의 분위기를 보도했다.
영상서 평양 분위기는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사망 당시와 같이 대규모 군중이 슬퍼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거리의 시민들 모두가 인터뷰가 불가능할 정도로 하나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한편 KBS는 이날 보도에서 오는 29일까지 공식적인 애도기간으로 선포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양시내에는 조문소가 마련된 광경이 목격되지 않고 있으며, 대규모 군중이 운집한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북 매체들 역시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주민들과의 통화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북한 주민들의 반등이 비교적 차분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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