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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응룡(70)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의 현역시절을 극찬했다.
김응룡 전 사장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감독시절 가장 든든했던 선수로 선동열 감독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선동열이 메이저리그에 갔다면 확실히 성공했을 것이다. 다만 주위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시킬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김응룡 전 사장은 과거 선동열 감독의 뛰어났던 기량을 회상하며 "나는 한번도 동열이에게 그만 던지라고 한 적이 없다. 본인이 '그만 던지겠습니다'하면 그라운드레서 내려오는 것이고 '더 던지겠습니다'하면 더 하는 것이었다"고 신뢰를 표했다.
김응룡 전 사장은 지금까지 30번의 한국 프로야구 시리즈 중에서 10번의 최다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선동열 감독에 대한 김응용 전 사장의 뜨거운 애정은 2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응룡 전 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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