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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맨 성민이 방송가로 돌아온다.
성민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로 전격 복귀한다.
SBS 공채 8기인 성민은 '웃찾사' 등으로 활약해왔지만, 지난 6월 선배 개그맨 박승대로 인해 SBS에 2년간 방송정지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려 논란의 중심이 됐던 인물. 이후 친정인 SBS로의 복귀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케이블채널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성민은 20일 첫 녹화를 앞두고 마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너무 좋다. 윤택 형이 추천을 해줬고 김석현 PD님이 힘든 결정을 내려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택, 강준, 김형인과 YT패밀리라는 팀을 꾸려, 지난 시즌1의 기존 멤버들이 선보인 바디페인팅 개그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민은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입혀진다. 나는 그중 바보 캐릭터를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시즌1에 이어 더욱 커진 상금 2억5천만원을 걸고 개그맨들이 배틀을 벌이는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사진=성민]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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