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로 새 둥지를 튼 이대호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오릭스는 20일 "새로 입단한 이대호의 등번호가 25번으로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등번호 25번은 2011시즌 투수 하세가와 마사유키가 달고 있던 것이었다. 하세가와는 지난 12월초 전력외 통보를 받고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됐다.
앞서 이대호는 등번호 10번 혹은 52번을 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0번은 롯데 시절 줄곧 달고있었던 번호이고 52번은 자신의 할머니 함자 오분이 씨를 따서 만든 등번호다.
등번호 10번은 오릭스 주전 유격수 오비키 게이지가 이미 달고 있었다. 때문에 이대호는 "비어 있는 번호 중에서 선택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오릭스 이대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