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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1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비상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는 등 황급히 위기관리에 나서면서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연진과 그룹 울랄라세션의 청와대 공연도 취소됐다.
당초 개그맨 최효종,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감수성'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원효, 김준호, 김대희 등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우승자 울랄라세션은 청와대의 초청을 받고 20일 오후 6시 30분 연무관에서 송년사랑 나눔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자리하고 소년·소녀 가장이나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의 사회 소외계층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행사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울랄라세션. 사진 = CJ E&M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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