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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이승철이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죠 주연 영화 ‘마이웨이’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승철은 최근 강제규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과 만난 자리에서 ‘슈퍼스타K3’ 톱11 크리스티나와 듀엣한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들려줬고, 강 감독으로부터 흔쾌히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작업은 ‘아이 빌리브’에 영화 ‘마이웨이’의 명장면을 편집, 3분 4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는 것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은 “강제규 감독과 20년 전에 만나 서로의 작품에 호감을 갖고 언젠가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간접적이나마 작품끼리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강제규 감독 또한 “‘아이 빌리브’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노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사랑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헤어짐과 같은 애틋한 감정들이 관통하는 지점이 있어 영화와 잘 어울린다. 이승철의 보컬은 언제 들어도 대한민국 최고”라고 화답했다.
이승철과 크리스티나의 ‘아이 빌리브’는 19일 자정 음원 공개됐다.
[일본 배우 오다기리죠와 이승철, 장동건, 강제규 감독(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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