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KBS 노조 파업의 여파로 '개그콘서트'가 결방될 위기에 놓였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수요일 녹화를 진행해 해당 주 일요일에 방송을 내보낸다. 현재 예비 녹화분이 없는 상황이다.
19일 0시를 기해 시작된 총파업이 진행된 상황에서 당장 21일 예정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19일 '불후의 명곡2'가 드라이 리허설 도중 녹화가 중단, 1000여명의 방청객이 발걸음을 되돌리기도 했다.
'개콘' 역시 대규모 방청객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다. 당장 협상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녹화가 취소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개콘' 방청객도 '불후2'와 마찬가지로 헛걸음을 해야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현재도 협상이 진행중에 있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21일 '개콘' 녹화는 힘들것 같다"고 걱정했다.
[사진 =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쳐]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