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안성기와 고아라가 내년 설 연휴에 출연작 2편이 동시에 개봉한다.
안성기의 경우 '페이스메이커'와 주연작 '부러진 화살'이 1월19일 동시 개봉하며 고아라는 '페이스메이커'와 '파파'가 같은 날 개봉하게 된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메이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안성기와 고아라는 "당혹스럽다"라고 말했다.
먼저 안성기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혹스럽다. 집중을 못하겠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고아라 역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페이스메이커'를 찍자마자 미국으로 가서 '파파'를 찍고왔는데 동시에 개봉하게 됐다. 그래도 설날에 뵙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 두 작품 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내년 1월19일 설 연휴 대목을 노린 한국영화들에는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댄싱퀸' 등이 있다. 그야말로 각축전이 될 설 극장가,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아라(왼쪽)와 안성기.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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