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이 글로벌화 되고 있다. 이번엔 베트남이다.
최근 진행된 '짝' 녹화에 참여한 19기는 30대 특집으로 출연진 평균 나이는 35세다. 이들은 결혼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짝만 찾으면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연한 이 남성은 면접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에 왔고, 면접 후 다시 하노이로 돌아갔다. 그는 36세로 오로지 짝을 찾기 위해 베트남에서 서울로 넘어왔다.
또 여성 출연진은 애잔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출연한 여성출연진은 "농한 사랑을 하고 싶다", "주말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대다수가 애기 보느라고 못나간다고 한다. 사무치게 외롭다고 느낀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여태까지 충분히 뒷바라지 해주셨는데 시집만 못 보냈다고 생각하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날 녹화에서 첫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한 여성은 혼자 삼겹살을 구워먹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짝' 19기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담긴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