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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수애는 정말 죽을까.
20일 밤 20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이 수애의 죽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간 '천일의 약속' 속 서연(수애 분)의 행동은 죽음을 암시해왔다. 서연은 19일 방송분에서 지형(김래원 분)의 전 연인 노향기(정유미 분)를 만나 "나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만약 그때까지 오빠에 대한 마음이 식지 않거든 내가 없어졌을 때 향기씨가 옆에 있어줬으면"이라는 말을 전했다.
또 '천일의 약속' 예고편에 발코니에서 신발을 벗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서연의 모습이 공개돼 "자살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결말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끼며 "자극적인 죽음보다는 지형과의 애틋한 사랑을 강조하는 죽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은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수애. 사진 = SBS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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